세대 신조어
세대 차이와 나이에 관한 신조어를 모았습니다.
총 7개
세대 카테고리는 코르티스(CORTIS)의 곡 "YOUNGCREATORCREW"에서 나온 영크크와, 그 반대 개념으로 생긴 늙크크·올크크가 짝을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단어가 제 반대말을 만들어 냈다
영크크는 코르티스(CORTIS)의 곡 "YOUNGCREATORCREW"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 주제가 특이한 건 그다음입니다 — 영크크가 퍼지자 그 반대 개념으로 늙크크와 올크크가 뒤따라 생겼습니다. 보통은 따로 생긴 말들이 나중에 반대말로 짝지어지는데, 여기서는 한 단어가 먼저 있고 반대편이 나중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세 말의 뜻은 각각 정해져 있다기보다 서로에 대한 자리로 정해집니다. 올크크의 "크크"가 웃음소리가 아니라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것도 이 순서를 알아야 풀립니다.
나이가 아니라 태도를 가리킵니다
세대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실제로 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꼰대는 태도가 기준이라 또래나 손아래에게도 쓰이고, "젊꼰"(젊은 꼰대) 같은 파생어까지 나왔습니다. 늙크크와 올크크도 같아서, 젊어도 생각이 올드하면 올크크로 불릴 수 있고 젊은 사람이 스스로를 자조하며 늙크크라 하기도 합니다. 이 주제의 말들을 나이대별 분류로 읽으면 대부분 어긋납니다 — 세대를 가리키는 모양을 하고 태도를 평가하는 말들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쪽을 겨눠도 세기가 다릅니다
기성세대를 향한 말이 여럿 모여 있지만 강도가 같지 않습니다. 라떼는 말이야는 말버릇 자체를 가리키는 데다 운율이 붙어 농담처럼 들립니다. 꼰대는 태도를 문제 삼는 평가라 면전에서 쓰면 대화가 거기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틀딱은 노화 자체를 조롱하는 멸칭이고, 영포티도 원래 마케팅 용어였다가 온라인에서 비꼬는 말로 바뀌었습니다. 뜻이 겹쳐 보인다고 바꿔 쓸 수 있는 말들이 아니라, 농담에서 멸칭까지 한 줄로 늘어서 있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