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특정 영상·인물·사건에서 시작돼 퍼진 밈을 모았습니다.

총 23개

밈 카테고리에는 특정 영상·순간·인물에서 시작해 널리 퍼진 표현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린그린·영크크·레드레드는 모두 코르티스(CORTIS)의 EP 《GREENGREEN》에서 나온 말이고, 줴줴이야는 스트리머 저라뎃의 방송에서, 롯데리아 벽지 언니는 걸그룹 키키(KiiiKiii)의 스타일링에서, 거제야호는 걸그룹 리센느의 콘텐츠에서 화제가 되며 퍼졌습니다.

밈은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원본 맥락을 모르고 접하면 뜻을 짐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밈은 뜻보다 출처가 중요하다

이 주제의 표현들은 사전적 뜻만으로는 거의 설명되지 않는다. 대부분 특정 영상·방송·게시물에서 나온 한 장면이 반복되면서 말이 된 것이라, 어디서 나왔는지를 모르면 왜 웃긴지도 알 수 없다. 거제야호, 마루쉨, 2400!처럼 출처를 알아야 통하는 말이 이 주제에 몰려 있는 이유다.

문장 통째로 굳는다

다른 주제의 말이 대체로 단어로 줄어드는 반면, 밈은 문장 전체가 그대로 굳는 경우가 많다. "안 본 눈 삽니다", "귀하게 자란 내가 이런 걸 봐도 될까", "이러니 개콘이 망하지"가 그렇다. 줄이지 않는 이유는 말투와 리듬 자체가 농담의 일부이기 때문이고, 그래서 한 글자만 바꿔도 느낌이 무너진다.

틀만 남기고 내용을 갈아 끼운다

상당수는 빈칸이 있는 틀로 쓰인다. "아 외쳐 ○○갓"이나 "포브스 선정 ○○ 1위"처럼 앞뒤는 고정하고 가운데만 바꿔 끼우는 식이다. 이런 형태는 쓰는 사람이 매번 새로 만들 수 있어서 수명이 길고, 원래 맥락에서 아주 멀리까지 퍼진다.

유행어와 밈은 같지 않다

이 주제의 말들은 유행어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같지는 않다. 유행어는 뜻이 자리를 잡으면 출처와 무관하게 쓰이지만, 밈은 출처와 맥락이 붙어 다니는 동안만 제 기능을 한다. 맥락이 사라지면 뜻만 남아 평범한 말이 되거나, 아무도 쓰지 않게 된다.

편집팀이 확인한 대표 표현

  • 거제야호 – 리센느 멤버 원이·미나미의 거제 콘텐츠에서 "거제, 야호~"가 화제가 되며 퍼진 밈이다. "야호"는 일본어의 가벼운 인사말 "やっほー"를 뜻한다.
  • 그린그린 – 코르티스(CORTIS)의 EP 《GREENGREEN》에서 나온 말로, 기분이 좋고 텐션이 오를 때 쓰는 흥겨운 감탄사다.
  • 나우아임영 – 래퍼 나우아임영의 이름을 길게 비틀어 만드는 별명 놀이, 또는 그렇게 만들어진 별명들을 가리키는 인터넷 밈이다.
  • 대상혁 –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를 높여 부르는 별명. 한때는 반어로도 쓰였다.
  • 동결건조 – 너무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를 평생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을 과장해 표현하는 밈. "동결건조해서 보관하고 싶다"는 식으로 애정을 강조할 때 사용
  • 레드레드 – 아이돌 코르티스(CORTIS)의 곡 "REDRED"에서 파생된 밈. 텐션을 올리거나 기분이 들뜰 때 쓰는 추임새
  • 롯데리아 벽지 언니 – 걸그룹 키키(KiiiKiii)의 컬러풀한 Y2K 패션을 보고 나온 말. 2000년대 초 롯데리아 매장 벽지 속 일러스트 캐릭터들이 현실로 튀어나온 듯하다는 데서 붙은 별명
  • 밤티 – "나쁘다, 별로다, 촌스럽다, 마음에 안 든다"는 부정적 평가. 장난 섞인 가벼운 디스에 사용. 아바타 꾸미기 게임 라인플레이의 닉네임에서 밈화
  • 야르 – 샤갈과 반대 개념. 합격, 우승, 기분 좋은 소식 등 최고조로 흥분될 때 내뱉는 감탄사. "기분 좋을 때는 야르"
  • 영크크 – 코르티스(CORTIS)의 곡 제목 "YOUNGCREATORCREW"(영 크리에이터 크루)에서 나온 말로,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뜻함. MZ세대 이후 젊은 층을 부르는 표현으로 확장 사용. 반대말은 늙크크
  • 줴줴이야 – SOOP 스트리머 저라뎃의 유행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이 끝날 때 외치는 표현으로, GG에서 파생됐다. 저라뎃의 방송 감각과 센스가 합쳐진 말. 최근에는 게임에서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일이 뜻대로 잘 안 풀릴 때 쓴다.
  • 통영 레지나 조지 – 유튜브 프로그램 <B주류 초대석>(머니그래피)에서 탄생한 김민경 편집자의 별명. 함께 출연한 허키 시바세키, 김간지와의 조합 속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줘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등장인물 레지나 조지에 비유되며 붙은 이름
  • 2400! – 랄로가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기록한 2400점대 레이팅과 관련해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랄로 팬덤 밈.
  • 귀하게 자란 내가 이런 걸 봐도 될까 – 황당하거나 자극적이고 보기 힘든 콘텐츠를 접했을 때 자신을 ‘귀하게 자란 사람’으로 설정해 과장되게 반응하는 인터넷 밈.
  • 마루쉨 – 인터넷 방송인 랄로가 반려견 ‘마루’를 부르는 방식에서 파생된 랄로 관련 밈.
  • 수진이 – ‘수진이가 허락해야 함’ 밈에서 파생된 표현. 헌팅 상황에서 친구에게 접근하는 상대를 걸러내거나 만남에 개입하는 역할의 사람을 가리키는 속어로 사용됨. 실제 일반인에서 유래한 밈이라 사람을 조롱하는 용례도 있었음.
  • 아 외쳐 OO갓 – 특정 사람·팀·캐릭터 등의 이름에 ‘갓(God)’을 붙여 크게 칭찬하거나 찬양하는 인터넷식 표현.
  • 안 본 눈 삽니다 – 불쾌하거나 민망하거나 충격적인 것을 본 뒤, 보기 전 상태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과장해 표현하는 인터넷 밈.
  • 운동 많이 된다 – 힘이 많이 들거나 몸을 많이 써야 하는 행동을 두고 ‘운동이 많이 된다’고 표현하는 밈. 김동현 관련 콘텐츠 등을 통해 밈으로 확산됨.
  • 윤석열나이 – 윤석열 정부 시기에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된 것과 연결해 ‘만 나이’를 장난스럽게 부르던 표현.
  • 이러니 개콘이 망하지 – 현실에서 벌어진 일이 코미디 프로그램보다 더 황당하거나 웃기다는 뜻으로 사용하는 표현. ‘개콘’은 《개그콘서트》의 줄임말.
  • 포브스 선정 – 실제 포브스가 선정하지 않았을 법한 사소하거나 황당한 내용을 ‘포브스 선정 ○○ 1위’라고 붙이는 인터넷 밈.
  • DTD – ‘Down Team is Down’의 머리글자로 알려진 야구 밈.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의미로 사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