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는 것, 또는 그 조합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치킨"과 "맥주"의 합성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식 조합이자 모임 문화를 상징하는 표현
예문: 오늘 치맥 각이다
카테고리: 인터넷
자세히 보면
"치킨"과 "맥주"에서 각각 첫 글자만 따서 만든 말이다. 국어학에서는 이렇게 두 단어의 앞 글자를 하나씩 떼어 붙이는 방식을 두자어라고 부르는데, "노동조합"을 "노조"라고 하는 것과 같은 구조다. 음식 두 가지를 가리키는 이름을 넘어 함께 모여 먹는 자리 전체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언제 쓰는 말인가
치킨에 맥주를 곁들이자고 제안하거나, 그렇게 모이는 자리를 가리킬 때 쓴다.
뉘앙스
혼자 먹을 때도 쓰지만, 여럿이 모여 먹는 자리를 떠올리게 하는 말이라 약속을 잡는 맥락에서 더 자연스럽다.
예문
- 오늘 저녁에 치맥 어때?
- 경기 보면서 치맥 하는 게 제일 좋다
- 퇴근하고 치맥 한잔하자
유래와 배경
2021년 9월 옥스퍼드 영어사전 개정에서 한국어 26개가 추가될 때 chimaek도 올랐다. 언제 처음 쓰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으나, 적어도 2015년에는 신문 국어 칼럼이 치킨과 맥주를 줄인 두자어로 다룰 만큼 이미 자리 잡은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