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밥을 유난히 많이 먹게 만드는 반찬을 가리킨다. 원래는 놀고먹는 사람을 비유하는 뜻도 있다.
밥을 많이 먹게 할 정도로 밥과 매우 잘 어울리는 반찬이나 음식을 뜻하는 표현.
예문: 간장게장은 진짜 밥도둑이다.
카테고리: 음식
자세히 보면
밥을 도둑맞듯 순식간에 비우게 만드는 반찬이라는 뜻이다. 반찬 자체가 맛있다는 말보다는 **밥이 계속 들어가게 만든다**는 쪽에 초점이 있어서, 짜거나 감칠맛이 강해 밥과 함께 먹어야 하는 음식에 주로 쓴다. 국어사전에는 이 뜻과 별개로 하는 일 없이 놀고먹기만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뜻도 함께 실려 있다.
언제 쓰는 말인가
간장게장이나 젓갈처럼 밥이 술술 넘어가게 하는 반찬을 칭찬할 때 쓴다.
예문
- 이 젓갈 진짜 밥도둑이다, 밥 두 공기 먹었어
- 간장게장은 밥도둑 중의 밥도둑이지
- 엄마표 장조림은 반칙이야, 완전 밥도둑
사용할 때 주의할 점
사람에게 쓰면 뜻이 완전히 달라진다. 국어사전에 실린 또 다른 뜻이 "하릴없이 놀고먹기만 하는 사람"이라, 사람을 두고 밥도둑이라고 하면 칭찬이 아니라 비난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