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방

지출 내역을 서로 공개하고 충동구매를 말려 주는 절약 목적의 오픈 채팅방이다.

지출 내역과 절약 방법을 공유하며 소비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 채팅방.

예문: 이번 달에는 돈 좀 아끼려고 친구들이랑 거지방 만들었어.

카테고리: 라이프

자세히 보면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만들어지는 절약 모임방이다. 각자 그날 쓴 돈을 올리면 다른 참가자들이 반응하는데, 단순히 기록만 공유하는 게 아니라 불필요해 보이는 지출을 서로 말리고 아끼는 방법을 주고받는 것이 핵심이다. 방마다 월 목표액이나 하루 한도를 정해 두기도 하고, 이름 옆에 그달 누적 지출을 적어 두는 방도 있다. 규칙을 어기면 별명을 "거지왕"으로 바꾸거나 반성문을 올리게 하는 식의 벌칙을 두는 곳도 있다.

언제 쓰는 말인가

절약 모임을 가리킬 때, 또는 스스로 돈을 아끼겠다고 선언하는 맥락에서 쓴다.

뉘앙스

"거지"라는 센 말을 쓰지만 자기 비하보다는 농담에 가깝다. 가난을 조롱하는 말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스스로를 웃으며 부르는 이름이다.

예문

  • 이번 달 카드값 보고 바로 거지방 들어갔다
  • 거지방에서 커피 사 먹는다니까 바로 혼났어
  • 거지방 규칙상 오늘 지출 0원 인증해야 함

유래와 배경

2023년 4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지며 빠르게 번졌다. 국민일보 보도 기준 2023년 4월 14일에 "거지방"으로 검색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500개를 넘었고, 정원 100~200명짜리 방은 이미 가득 찬 곳이 많았다. 고물가와 취업난 속 청년층의 대응 방식으로 다뤄졌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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