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심비
가격 대비 성능이 아니라 마음의 만족을 기준으로 삼는 소비 성향을 가리킨다.
가격 대비 성능이 아니라 '마음'의 만족도를 기준으로 소비하는 성향. 가격+심리+가성비를 합친 말
예문: 비싸도 예쁘면 사, 요즘은 가심비 시대야
카테고리: 라이프
자세히 보면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줄인 말로, 가성비를 비틀어 만들었다. 가성비가 같은 돈으로 더 나은 성능을 따지는 계산이라면, 가심비는 성능이 조금 떨어지거나 값이 더 비싸도 내 기분이 나아지면 그만이라는 쪽이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손해처럼 보이는 선택도 가심비라는 말로 설명되며, 소비의 기준이 물건에서 사람 쪽으로 옮겨 갔다는 점을 드러내는 말이다.
언제 쓰는 말인가
성능이나 값만 따지면 설명이 안 되는 소비를 스스로 정당화하거나 설명할 때 쓴다.
뉘앙스
변명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대개는 가벼운 자기 인정에 가깝다. 남의 소비를 평가할 때보다 자기 소비를 설명할 때 더 자연스럽다.
예문
- 좀 비싸긴 한데 보고만 있어도 좋아서 샀어, 가심비지
- 이건 가성비는 별로인데 가심비가 최고야
- 요즘은 가심비 따져서 사는 사람이 많더라
유래와 배경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꼽은 2018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소개되며 널리 알려졌다. 당시 정부 정책브리핑은 이를 "가격 대비 성능 대신 개인의 심리적 만족감을 따져 소비하는 현상"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