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렬
가격에 비해 양이 적거나 포장만 그럴듯한 상품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존 인물의 이름에서 나왔다.
겉보기에 비해 품질이나 양이 기대 이하인 것을 표현. DJ DOC 멤버 김창렬의 편의점 즉석식품 사건에서 유래
예문: 이 과자 완전 창렬이네, 이 가격에 이게 뭐야
카테고리: 인터넷
자세히 보면
가격 대비 내용물이 부실하거나 과대포장된 상품을 가리키는 은어다. 값이 비싸다는 뜻이 아니라 낸 돈에 비해 받은 것이 적다는 배신감 쪽에 초점이 있어서, 편의점 도시락이나 과자 봉지처럼 열어 보기 전까지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품에 특히 자주 쓴다. 사람 이름에서 나온 말이 상품의 품질을 가리키는 형용사처럼 굳어진 드문 사례이기도 하다.
언제 쓰는 말인가
값에 비해 양이 터무니없이 적은 상품을 두고 "창렬하다", "창렬푸드"처럼 쓴다.
예문
- 이 도시락 가격 보고 열었는데 진짜 창렬이다
- 포장만 크고 안은 텅 비었네, 완전 창렬
- 창렬 소리 들을까 봐 요즘은 양을 넉넉히 주더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실존 인물의 이름에서 온 말이고, 당사자는 이 표현으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소송까지 했다(패소). 상품을 두고 쓰는 말이지 사람을 두고 쓰는 말이 아니며, 그 사람을 겨냥해 쓰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된다는 점을 알고 쓰는 편이 낫다.
유래와 배경
가수 김창렬이 2009년 한 식품업체와 모델 계약을 맺었고, 그 업체가 그의 이름과 얼굴을 넣은 즉석식품을 편의점에 유통했다. 가격에 비해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창렬하다", "창렬푸드" 같은 말이 생겼다. 김창렬은 2015년 업체를 상대로 1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1·2심 모두 패소했다. 법원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평가만으로 제품이 실제 부실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